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메건 마클/논란 (문단 편집) == [[오프라 윈프리]]와의 인터뷰 == 2021년 3월 7일 [[CBS(미국 방송)|CBS]]에서 [[오프라 윈프리]]와의 인터뷰를 진행하였다. 이 인터뷰에서 메건은 [[해리 왕자]]와 결혼식 3일 전에 이미 사전 결혼식을 올렸다는 사실을 밝혔다. 결정적으로 "왕실이 피부색을 우려해 아들 [[아치 해리슨|아치]]를 왕족으로 받아들이기를 원치 않았다"며 [[인종차별]] 의혹을 제기했다.[[https://n.news.naver.com/article/001/0012246841?sid=104|#]] 직접적으로 왕실의 누구인지는 호칭하진 않았지만 '아이의 피부색이 얼마나 어두울까'라고 우려하는 대화를 들은 적이 있고, 피부색이 어두운 아이에게 [[왕자]]라는 칭호를 붙이지 않도록 관례를 바꾸려는 움직임이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. 또한 메건은 "[[여권]], [[운전면허증]], 외출까지 통제받아 [[우울증]]과 함께 자살 충동을 느껴서 왕실에 도움을 요청했지만, 제대로 된 도움을 받을 수 없었다"고 주장했다. [[https://n.news.naver.com/article/001/0012246877?sid=104|#]] 이 인터뷰를 [[https://n.news.naver.com/article/015/0004510082|미국에서 약 1,710만 명이 봤다]]. 영국에서도 ITV에서 방영된 해리 왕자 부부 인터뷰가 순간 최대 시청자 1,240만 명을 기록했다. 인터뷰 중 "인종차별 때문에 [[해리 왕자]]와 [[메건 마클]]의 아들인 [[아치 마운트배튼윈저]]가 왕자 칭호를 받지 못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." 라는 주장이 나왔으나, [[https://n.news.naver.com/mnews/article/008/0004554913?sid=104|#]] 인터뷰에서 메건이 아치의 왕자 칭호에 대해 의혹을 제기한 것은 현재가 아니라 [[찰스 3세|찰스 왕세자]]가 왕위에 오른 이후의 일이다. 찰스가 왕위에 오른 이후에 아치는 왕의 친손자가 되어 자동적으로 왕자가 되는데, 메건은 "누군가가 인종차별을 이유로 이 권리를 막았다." 고 주장하는 것이다.[* 메건은 인터뷰에서 [[조지 5세]] 때 제정된 왕세손의 자녀까지만 왕자/공주가 될 수 있다는 법에 대해 언급했다. 따라서 메건은 이 법에 대해 모르고 있는 것이 아니다. 그녀가 주장하고자 하는 것은 왕실에서 [[찰스 3세|찰스 왕세자]]가 왕위에 오른 후, 아치가 왕자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법을 바꾸려고 하고 있다는 것이었다.][[https://www.bbc.com/news/uk-56325934|#]] 그러나 여전히 인종차별 때문에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의 아들인 아치가 왕자 칭호를 받지 못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. 진짜 인터뷰를 봐도 "네 아들은 왕자 칭호를 못 받을 거다"란 말만 들었고 그걸 인종차별이 이유라고 생각하는 것은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이다. 그러나 찰스는 두 사람이 결혼하기 전부터 이미 왕실 규모를 축소할 생각을 하고 있던 사람이다.[* 여왕의 막내 아들인 [[에드워드 왕자]]의 자녀 [[레이디 루이즈]]와 [[웨식스 백작 제임스]]는 국왕의 친손자녀임에도 왕자/공주 칭호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.] 이후 [[영국 왕실]]이 [[엘리자베스 2세]] 여왕을 대신해 낸 성명에서 "제기된 문제들, 특히 인종과 관련된 것은 매우 염려스럽다. 일부 기억은 다를 수 있지만 이 사안이 다뤄질 것이고 가족 내부에서 사적으로 처리될 것이다." 라고 말했다.[[https://news.mt.co.kr/mtview.php?no=20210310094452938374|#]] 한편 해리 왕자 부부의 인터뷰는 [[영국]]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지만, 생각보다 [[영국인]]들로부터 좋은 평을 받지 못하고 있다. 해리 왕자 부부는 예전부터 왕실 독립 과정에서 일으켰던 비용 문제, 경호비 문제, 세금 문제 등으로 말이 많았고, 로열 패밀리가 된 이후에도 공식 일정을 4년 동안 단 18번 밖에 소화하지 않을 정도로 공무에도 불성실했다. 이러한 문제들로 인해 메건 마클은 영국의 왕족들 중에서도 [[앤드류 왕자]]와 더불어 여론이 좋지 않은 편이다. 이번 인터뷰에 대한 반응에는 이런 안 좋은 여론 역시 작용한 것으로 보이며, 영국 언론들과 국민들 사이에서 해리 부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. 반면 [[미국]] 언론은 보수 성향의 언론[* [[폭스 뉴스]]나 [[뉴욕 포스트]] 등, 왕실에 입성하기 전부터 메건은 진보적 성향이었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뉴욕 포스트는 메건이 비판하는 영국 타블로이드와 성향이 똑같다.] 정도를 제외하면 왕실 내의 [[인종차별]] 등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며 왕실에 대해 비판적인 논조로 보도했다. 특히 [[CNN]]에서는 ‘애초에 모든 왕정의 뿌리는 계급과 인종차별에 기반하며, 놀랄 일도 아니다.’라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.[[https://edition.cnn.com/videos/world/2021/03/08/don-lemon-meghan-markle-royal-family-race-sot-nr-vpx.cnn|#]] 미국은 이러한 메건의 증언들에 대해 대체로 동정적인 여론이 더욱 우세한 편이다.[[https://today.yougov.com/topics/entertainment/articles-reports/2021/03/08/meghan-markle-prince-harry-oprah-interview-poll|#]] 영국 유고브에서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, 인터뷰 이후 [[해리 왕자]]에 대한 비호감도가 48%를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호감도를 넘어섰다고 한다. 그리고 메건 마클에 대한 비호감도는 58%로, 메건이 호감이라고 대답한 사람은 30%에 불과했다. [[찰스 3세|찰스 왕세자]]에 대한 비호감도는 42%를 기록했다. [[https://www.reuters.com/article/us-britain-royals/popularity-of-harry-and-meghan-plummets-in-uk-after-oprah-interview-poll-says-idINKBN2B41CL|#]] 같은 날 유고브는 "영국의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왕실에 대한 회의감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"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, 유고브 측은 "오차 범위 내의 수치이고, 이 조사 결과만으로는 지금은 아무것도 판단할 수 없다"는 분석을 내놓았다. 주간조선은 "[[필립 마운트배튼]] 공이 장기 입원 중인 상태에서 해리-마클 부부의 돌출 행동이 영국인들에게 안 좋은 인상을 남긴 것 같다"며, "영국인들이 메건 마클에게서 [[월리스 심프슨|심프슨 부인]]의 이미지를 본다"고 분석했다. [[https://n.news.naver.com/mnews/article/053/0000028711?sid=104|#]] 심지어 이 일이 있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필립 공이 타계하면서 왕실에 대한 추모 의식이 강해져 당분간 영국 내에서의 이미지 개선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